본문 바로가기

부산여행2

해운대 스누피카페 작년에 갔던 스누피 카페 참 좋았는데...올해 또 가자고 했는데 바빠서 못 간 건지... 기억 속에 잊고 있다가 사진첩 정리하다가 발견했다.왜 나는 스누피를 좋아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.다른 애들보다 스누피에 나오는 루씨에 굉장히 집착한 나머지... 집에 루씨가 넘쳐난다.. ㅠㅠ 버스에서 내려서 조금만 가면 보이는 스누피 카페는 입구에서 부터 여기다~! 하고 알려줌  입구부터 귀여움 터짐.. 꽤 여러층으로 되어있다. 우선 2층으로 올라오면 커다란 찰리브라운이 반겨준다. 위층에서 보면 뷰도 너무 좋은 것~! 벽에는 여름맞이 스누피 네온사인 장식이 스누피 카페답게 화장실문 옆 찰리도 너무 귀엽 위에서 내려다보면 선글라스 쓴 스누피도 있어서 급하게 찍었다.픽업대에는 내사랑 루씨와 찰리의 사이좋은 모습이 있다. .. 2024. 8. 28.
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추억을 발견하다. 오늘도 너무 덥고 또 더운 날이...극 I의 성향을 타고난 나는 나이가 들 수록 더 고립되고 실행력보다 주저함이 많아지는 것 같다.어찌 되었든 억지로 나가서 보고 온 아르떼뮤지엄에서 학창 시절 자주 갔던 보수동 책방골목을 보고는 반가운 마음에 뭔가 모를 찡함마저 느꼈다.아르떼뮤지엄에서 마련한 부산의 풍경사진 중 '보수동책방골목' 사진 한 장에 그 시절 친구랑 먼지 나는 구석에서 전공책을 찾던 내가 불현듯 떠올랐다.'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'보배 '보' 물 '수' 를 사용하는 부산에서도 아름다운 동네로 손꼽히는 보수동은 요즘엔 그 활기참을 잃은 듯하다.보배 같은 물결이 흐른다는 이름처럼 항상 아이들과 어른들이 중고서적을 사러 오던 그런 정겹고 북적거리던 추억의 장면들은 너무 옛날의 모습으로 내 기억 속에만 .. 2024. 8. 26.